메뉴 건너뛰기

언론보도

본문시작

언론보도

도내 청소년 올바른 성교육 필요

운영자 2008.02.15 08:27 조회 수 : 3674

도내 청소년 올바른 성교육 필요
작성시간 : 2008-02-14 박지훈 기자



도내 청소년들이 성에 관련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성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올바른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각종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으나 관계당국의 예방교육은 무용지물화 되고 있다.

14일 청소년상담센터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도내에서 청소년들의 성과 관련한 상담건수는 모두 4173건을 차지했다.

이중 성지식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상담이 전체 50%이상을 차지하는 2225건으로 나타나 일선 교육현장의 성교육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피해 유형별로 보면 성폭력 상담이 5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수도 8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성 충동을 느껴 상담을 받은 수치도 305건에 달해 각종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높다.

또한 음란물 관련 상담이 249건에 달해 각종 인터넷 매체 등으로 인한 손쉬운 성문화접촉으로 잘못된 성적 욕구 해소의 창고로 이용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고생을 불러내 술을 마신 뒤 모텔로 끌고 가 집단 성폭행 한 전주 모 고등학교 3학년 장모(19)군 등 3명에 대해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강간 혐의로 형사 처벌했다.

장군 등은 지난 23일 새벽 1시께 전주시 우아동 모 모텔에서 술에 취한 고등학교 2학년 A(18)양을 차례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잘못된 성지식 등으로 인해 각종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어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상담센터 관계자의 지적이다.

청소년상담센터 전북지부 박병채 소장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매체 등으로 인해 잘못된 성을 접해 잘못된 성 의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학교나 가정에서의 올바른 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등에서 단체로 모여서 하는 성교육보다는 일대일 상담을 통한 교육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박지훈기자·jhp9900@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 [마음인문학 칼럼] 이해는 하나가 되는 원리에서 꽃 핀다 2014.06.09 1547
44 전북도, 청소년 구호사업 실시 2014.05.29 1336
43 전북도, '들꽃 청소년 희망로드 2014' 운영 2014.05.29 1283
42 “전북도,「들꽃 청소년 희망로드 2014」 운영” file 2014.05.29 1245
41 미혼양육모 5명 플로리스트 2급 자격증 시험 전원 합격 2014.05.29 1603
40 가출 여고생 살해·암매장 여중생3명 구속 2014.05.14 1946
39 진주외고 학교폭력으로 2명 사망...진주외고 기숙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없었다.. 2014.04.16 2263
38 대물림 하는 폭력의 DNA 2014.04.16 1774
37 전라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일일까페 나눔’ 운영 2012.07.20 3001
36 2011전라북도청소년상담자대회- 전북도민일보 2011.12.23 2661
35 부모-자녀 공감여행 "스마일패밀리" file 2011.11.17 2027
34 두드림존운영'전주공고' 2011.09.28 3016
33 전북도 '희망드림 1388청소년지원단'출범 2011.09.28 2527
32 전라북도 청소년 상설두드림존 개소 2011.09.28 2452
31 전북도교육청 "행복한 학생을 위한 학교상담, 이제 학부모 자원봉사자도 돕는다" 2011.09.28 2090
30 우석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연계 '찾아가는 맞춤형 부모교육'실시 2011.09.28 2252
29 ``문제 따지기 보다 아이들 환경 먼저 살펴야`` 2009.02.10 3300
28 인권 OTL]시퍼런 가위와 금속탐지기, 무서운 학교 2008.05.25 3295
» 도내 청소년 올바른 성교육 필요 2008.02.15 3674
26 도교육청-청소년상담센터 학교·가정폭력 근절나서 2008.02.09 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