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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청소년상담센터 학교·가정폭력 근절나서

2008년 01월 29일 (화)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


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이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함께 학교·가정 폭력 근절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9일 시청각실에서 학교 및 교육청 소속 전문상담교사 46명과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청소년 동반자팀’ 2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및 위기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전문상담교사와 동반자팀이 협력하는 폭력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의 예방과 근절 방안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광삼 변호사의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법률 강의, 박민수 변호사의 성폭력 관련 법률강의, 고희숙 박사의 가정폭력예방 강의, 청소년정책연구원 성윤숙 박사의 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규호 교육감은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고, 학생들의 인권 신장과 인성교육에 총력을 기울여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전문상담교사와 청소년 동반자팀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문상담교사의 경우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 발생시 초기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폭력 재발 방지 및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청소년동반자팀은 지난해 도교육청과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SOS지원단 협약을 맺어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과 가·피해자 선도 및 보호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팀으로 활약했다.

도교육청은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협력 네트워크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일조하고, 향후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