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이 출원 예정인 15명의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을 마련했다.
27일 전주소년원은 지난 26일부터 출원 예정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업생활과 자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9일까지 이어진다.
두드림(Do Dream)은 ‘꿈을 가져라‘라는 뜻과 ’미래의 문을 두드리자. 그러면 열린 것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모연숙) 손지윤 팀장은 “이번 교육이 소년원학생들이 출원 후 책임 있는 성인으로 변화하고, 더불어 성공적인 사회정착이 이뤄질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인기 교장은 “미래에 대한 자기결정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사회적응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