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사연1_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교육이랑 상담 중에 무엇이 저에게 맞는지 고민 많은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최근에 저는 진로 고민이 많아졌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당연하게 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부모님도 찬성하시고 아이들도 너무 좋고 제가 아는 지식으로 남을 도와준다는 게 좋았어요.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또래상담자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공감도 많이 되고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온종일 어떤 말로 친구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 저를 발견하고 무척 신기했어요.
그래서 상담 관련 직업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는데, 찾으면 찾을수록 제 성격과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안정적인 교사에서 상담사로 전향한다 하니 어머니께서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교사와 상담사 두 가지 길에 서서 고민입니다.
저는 교육보다 상담에 더 관심이 가는데, 계속 두 가지 모두 준비를 해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상담관련 준비를 해야 할까요?
만약 상담 분야를 준비한다면 어머니를 설득하는 것부터 좀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