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사연2_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성적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 2학년 여학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꿈이 없어졌어요.
꿈이 없어지니까 공부를 해야할 이유가 없어져 게을러졌어요.
심지어 부모님께서는 제 학업에 크게 신경을 쓰시지도 않고 따로 과외를 받지도 않아서
공부에 대한 압박이 없는 환경인데, 더군다나 꿈도 없어지니 목표가 없어서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원래 집에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성적이 상위권이었지만, 한번 게을러지니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요.
심지어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어렵더라구요.
매번 후회하고 다시 의지를 다잡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가 포기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라
결국 자신을 자책하는게 몇 달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지니 이제는 저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져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요즘들어서는 살기 싫은 생각도 들어요.
어떻게 해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