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전라북도,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밖꿈 교통카드” 모집
전라북도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안정적인 생활환경 지원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밖꿈 교통카드’ 사업을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하였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확대된 예산으로 220명에게 교통비를 선불교통카드(캐시비, 티머니)에 충전하여 지원했다.
교통카드 지원 확대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률이 지급 전보다 월평균 7회 증가하였으며, 지원 인원 220명 중 167명(76%)이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 대상은 만 9세~18세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소득기준과 센터 이용 기간 및 프로그램 참여도를 고려하여 선정하며, 16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1회 3만원 12회 36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상시모집이고 예산과 일정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교통비를 지원하는 의미를 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동권 및 생활권 보장을 통한 사회적 적응과 학습·자립·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274-1388) 혹은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카카오톡채널(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통카드 지원 이외에도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 심리상담, 급식지원, 건강검진, 생리용품 지원 등 만 9세에서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kdreamjb) 또는 카카오톡채널(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에 접속하면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