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 출범식을 지난 8일 도청 3층 중회의실2에서 개최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하여 개최하는1388청소년지원단은 모두 9개 지원단으로, 도내 병원과 약국, pc방, 노래방, 택시회사, 교사, 청소년시설, 법률기관 자활기관과 대학의 상담 전공자들이 멘토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김완주 도지사의 격려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집밖을 나와서 제일 처음 어떠한 어른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청소년의 인생경로가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지원단에게 도지사는 148개 기관에 지정서를, 32명의 멘토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2년간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앞으로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핵심 네트워크로써 1388발견지원단, 1388의료지원단, 1388법률지원단, 1388상담지원단, 1388복지지원단, 1388보호지원단, 1388자활지원단, 1388여가문화지원단, 1388멘토지원단으로 총 180명(곳)이 활동한다.
도 관계자는”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지역 어디에서나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보호 및 지원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책임의식을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추후 1388청소년지원단에 활동하고자 희망하는 기관이나, 멘토 희망자는 전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통합지원팀(276-6297)으로 문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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