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모연숙)가 ‘Help call 청소년전화 1388 청소년문제 즉시 조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24시간 365일 청소년 위기 대응에 대한 결실을 보게 됐다.
‘청소년전화 1388’은 여성가족부 주최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로 전국 20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도센터를 비롯하여 14개 시·군 센터에서도 청소년위기에 대한 즉시 조력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 2014년 상반기 5천842건의 전화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과 가족에게 도움을 주었다. 주 대상자는 미취학아동에서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상담내용도 진로, 학업 뿐 만 아니라 성과 관련된 내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성가족부 실시 2014년 상반기 청소년전화 1388 운영실태 모니터링 결과 전라북도는 전체 평균 94.2점를 상회하는 96.5점을 받아 지역별 종합 순위 3위를 달성했다. 이는 2012년부터 실시한 전라북도 도센터의 14개 시·군 모니터링 결과의 긍정적 산물이라 생각된다. 일찍이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라북도 전 지역의 전화상담 친절도 향상과 상황에 맞는 위기대응을 위해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을 대상으로 연 12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왔다.
더불어 전화상담을 실시하는 상담원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연 2회 이상의 매체상담자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7월 29일에도 QPR자살예방연구소 육성필 소장의 ‘청소년자살위기개입’ 교육이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장에서 14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번 모니터링을 실시한 여성가족부에 의하면 전라북도는 전체 지역별 종합 전화친절도 3위를 달성하였다. 특히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모연숙 소장은 “이번 성과에 대하여 매우 반가운 결과라 하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는 위기대응으로 전라북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