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아)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전라북도청소년상담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상담거리축제는 전라북도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며,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광주도박예방치유센터, 전주교육지원청Wee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청소년상담거리축제에서는 청소년상담을 테마로 한 상담존, 안전존, 체험존, 문화존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청소년의 안전의식 강화 및 위기상황발생시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관련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상담존에서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상담 및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동상담부스를 도내 14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주교육지원청Wee센터에서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이색상담으로 타로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안전존에서는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광주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 참여하여 청소년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특히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처방법들을 안내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머리끈만들기, 명함만들기, 모자이크 벽화만들기, 푸드테라피, 집중력 및 주의력 테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문화존은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동아리팀들이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이 되며, 참가하는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경아 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이 치유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