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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아동학대 대응 체계구축 완료
22년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5개소 추가 완료
□ 전북도는 아동학대 대응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코로나19 팬더믹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도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올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전라북도는 그동안 민간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시군으로 이관, 14개 시군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8명, 아동보호전담요원 39명을 배치하여 조사공공화를 완료하였고
○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결석, 영유아 검진 미수검 아동 등 위기아동으로 의심되는 1,273명을 3월까지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담당자 입문교육(80시간→160시간)과, 경력자 보수교육(40시간) 및 전담공무원-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교육(16시간 신설)에 참여하여 아동학대대응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 전북도는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1,993건 △2020년 2,453건 △2021년 2,527건으로 집계됬다. 이 가운데 실제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2019년 1,720건 △2020년 2,086건 △2021년 1,869건이다.
전북지역의 피해아동 발견율(아동인구 1,000명 대비 아동학대로 판단된 피해아동 수)은 7.4‰로 전국 피해아동 발견율 4.9‰보다 높은 수치다.
○ 이에 대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조자영관장은 “피해아동 발견율이 높다는 것은 단순히 아동학대 발생이 많아졌다고 볼 것이 아니며 숨겨져 있던 아동학대 발견 사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 통계이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우리나라의 피해아동발견율이 미국 9.2‰, 호주 10.1‰ 등 선진국에 비해서 아직도 낮은 수준으로 피해아동발견율을 더 높이도록 강조한다.”고 말했다.
□ 또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아동인구대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국 2위,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전국 4위의 설치율을 달성할 예정이다
○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현재 4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내 5개소(군산, 익산, 김제, 장수, 부안)를 추가 설치하여 총 9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 피해아동 치료, 사례관리 등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개소(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남원시) 운영 중이며, ‘22년에도 전주시 1개소를 추가로 설치예정이다.
□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것은 행정력으로만 가능한 것은 아니며, 도민 모두가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학대로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아동학대 신고전화 112)”고 말했다.
출처 : 전라북도청-알림마당-전북포커스-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