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
학교가 어려운 학교중단 위기 청소년들에게 예방중심의 교육이 중요
[정필] ‘2020년 청소년 통계’ 학교생활 만족도면에서 보면 ‘2019년 청소년 10명 중 8명은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느끼고 있고 그 비율은 저학년으로 갈수록 더 높다. 하지만 2018년 초·중·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0.9%로 100명 중 1명은 학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12년 6월 이후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을 3년간 추적한 결과 학업형 청소년의 비율이 50.4%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직업형 32.4%, 무업형, 11.1%, 비행형 6.0%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6명은 학교를 나와서도 검정고시 등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각자의 이유로 학교 다니기를 포기하는 것이지 학업까지 포기한다는 것은 아니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중단 청소년에 대한 개입 방안으로 체계적인 예방 차원의 접근에 초점을 맞춘 학급단위의 예방교육과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예방교육은 학교중단 의식척도검사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욕구와 동기를 파악하고 자기 이해를 돕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인관계, 진로, 학교중단 이후의 생활 실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 및 정보제공을 통해 학교중단율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후 전문 상담서비스, 온·오프라인 학습멘토링 등을 통해 고위험군 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추어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정필 : http://www.jeongpil.com/268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