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화상상담 힐링키트 심리교육 이벤트 운영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라북도청소년랜선상담축제’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하였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 800여명이 비대면 ‘화상상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키트’, 심리검사와 색채심리를 소개하는 ‘심리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화상상담’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드 및 도구, 미술 및 놀이, 현실치료, 해결중심 등 다양한 전문상담기법을 통해 비대면이 일상인 현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상담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꺼려지는 요즘, 온라인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은 79명의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경험하도록 도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상담기법을 경험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또한 ‘힐링키트’는 각 가정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개인형인 향수, 썬캐처, DIY가드닝체험, DIY무드등체험, 플루이드아트, 보석십자수 키트와 동아리형인 쿠키, 네온사인, 향수 원데이클래스의 총 9종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은 개인형 317명, 동아리형 52명으로 총 369명이 키트를 체험했으며, 홈페이지에 키트를 체험한 사진과 소감을 인증하며 힐링키트를 통한 경험을 되새겼다.
아울러 ‘심리교육’에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검사와 색채심리학 관련 강의를 유튜브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채널을 통해 진행하였다.
총 309명의 청소년들이 채널에 게시된 심리교육을 체험하였으며, 소개된 교육영상을 바탕으로 주제별로 열린 총 2개의 골든벨 퀴즈에도 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여 온라인 공간에서 강의와 퀴즈 이벤트를 자유롭게 오가며 축제에 참여하였다.
‘전라북도청소년랜선상담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여러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리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대면축제라는 모양으로 풀어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본 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NS 전북 뉴스통신 :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730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