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랜선상담축제, 온라인 운영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도연)가 8일~19일 2주간 온라인으로 ‘전라북도청소년랜선상담축제’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상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키트’, 일상 속 심리학에 대해 배우는 ‘심리교육’, 축제를 다채롭게 즐기기 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화상상담’은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카드 및 도구, 미술 및 놀이, 현실치료, 해결중심상담 등 다양한 전문상담기법을 통해 비대면이 필수인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고민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정보를 제시한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꺼려지는 요즘,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은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원거리 지역 청소년의 상담 접근성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힐링키트’는 각 가정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개인형인 향수, 썬캐처, DIY가드닝체험, DIY무드등체험, 플루이드아트, 보석십자수 키트와 동아리형인 쿠키, 네온사인, 향수 원데이클래스 등 총 9종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심리교육’에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검사와 색채심리학 관련 강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소개된 교육영상을 바탕으로 주제별로 총 2개의 골든벨 퀴즈가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강의와 퀴즈 이벤트를 자유롭게 오가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jb1388.kr)의 배너를 통해 회원가입 후 체험 가능하며, 상담축제 페이지인 http://jb1388.kr/talk2021를 입력해도 접속이 가능하다.
‘전라북도청소년랜선상담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리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온라인축제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원불교신문 : http://www.w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