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도내 청소년 올바른 성교육 필요
작성시간 : 2008-02-14 박지훈 기자
도내 청소년들이 성에 관련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성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올바른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각종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으나 관계당국의 예방교육은 무용지물화 되고 있다.
14일 청소년상담센터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도내에서 청소년들의 성과 관련한 상담건수는 모두 4173건을 차지했다.
이중 성지식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상담이 전체 50%이상을 차지하는 2225건으로 나타나 일선 교육현장의 성교육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피해 유형별로 보면 성폭력 상담이 5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수도 8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성 충동을 느껴 상담을 받은 수치도 305건에 달해 각종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높다.
또한 음란물 관련 상담이 249건에 달해 각종 인터넷 매체 등으로 인한 손쉬운 성문화접촉으로 잘못된 성적 욕구 해소의 창고로 이용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고생을 불러내 술을 마신 뒤 모텔로 끌고 가 집단 성폭행 한 전주 모 고등학교 3학년 장모(19)군 등 3명에 대해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강간 혐의로 형사 처벌했다.
장군 등은 지난 23일 새벽 1시께 전주시 우아동 모 모텔에서 술에 취한 고등학교 2학년 A(18)양을 차례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잘못된 성지식 등으로 인해 각종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어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상담센터 관계자의 지적이다.
청소년상담센터 전북지부 박병채 소장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매체 등으로 인해 잘못된 성을 접해 잘못된 성 의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학교나 가정에서의 올바른 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등에서 단체로 모여서 하는 성교육보다는 일대일 상담을 통한 교육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박지훈기자·jhp9900@
작성시간 : 2008-02-14 박지훈 기자
도내 청소년들이 성에 관련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성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올바른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각종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으나 관계당국의 예방교육은 무용지물화 되고 있다.
14일 청소년상담센터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도내에서 청소년들의 성과 관련한 상담건수는 모두 4173건을 차지했다.
이중 성지식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상담이 전체 50%이상을 차지하는 2225건으로 나타나 일선 교육현장의 성교육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피해 유형별로 보면 성폭력 상담이 5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수도 8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성 충동을 느껴 상담을 받은 수치도 305건에 달해 각종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높다.
또한 음란물 관련 상담이 249건에 달해 각종 인터넷 매체 등으로 인한 손쉬운 성문화접촉으로 잘못된 성적 욕구 해소의 창고로 이용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고생을 불러내 술을 마신 뒤 모텔로 끌고 가 집단 성폭행 한 전주 모 고등학교 3학년 장모(19)군 등 3명에 대해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강간 혐의로 형사 처벌했다.
장군 등은 지난 23일 새벽 1시께 전주시 우아동 모 모텔에서 술에 취한 고등학교 2학년 A(18)양을 차례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잘못된 성지식 등으로 인해 각종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어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상담센터 관계자의 지적이다.
청소년상담센터 전북지부 박병채 소장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매체 등으로 인해 잘못된 성을 접해 잘못된 성 의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학교나 가정에서의 올바른 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등에서 단체로 모여서 하는 성교육보다는 일대일 상담을 통한 교육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박지훈기자·jhp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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